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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상품리뷰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우육면관 청계천점 메뉴, 맛, 가격, 리뷰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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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을 걷는 행위 하나만으로도 복잡한 서울에서 엄청난 힐링이 아닐까 싶다. 그러다 출출할때면 청계천의 오래된 노포들중 하나를 선택해 맛있는 음식을 먹어주면 금상첨화이다! 오랜만에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와 2021 2년 연속 선정된 우육면관 청계천점을 방문했다

건물에서 느껴지는 맛집의 포스는 여전하다. 입장문까지 흔히 보기 어려운 과거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가게 입구앞에 웨이팅리스트를 작성해야 할 만큼 명성답게 사람들이 많이 찾고, 줄서고 먹는 청계천의 맛집이다.

위풍당당한 미쉐린 서울 2022와 2021의 포스를 보면 맛을 안보고 지나칠수가 없다.

수많은 노포들이 즐비한 청계천 주변에서도 오랜기간 장사를 이어오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내부는 오묘하게 구식과 신식이 섞여있다. 하지만, 오히려 좋아!

이런게 어쩌면 요즘 트랜드가 아닐까 싶은 인테리어라고 볼 수 있다. 

예전 느낌이 주는 편안함과 요즘 느낌이 주는 세련됨이 조화를 이뤄 부담이 없다.

청계천 맛집들중에서 이정도면 굉장히 깔끔하고 깨끗한 수준이다~

우육면 특을 먹을까 하다, 수교(중국식 물만두)를 먹고 싶었기에 그냥 우육면을 시켰다. 사실 면의 양은 차이가 없다

우육면 특은 아롱사태와 업진살이 더 추가돼 고기의 풍미가 더욱 좋다

고기국같은 국물이 참 진하고 부담이 없다

간이 배인 고기와 조리직전 바로 넣은 듯한 아삭한 청경채가 참 잘 어울린다.

면의 탄력이 적당해 딱 끊어먹기가 좋다. 시간이 지나도 퍼지지 않게 잘 반죽한 면이 누구나 좋아할 스타일이다

괜히 청계천 맛집으로 유명한게 아니다

개인적으로 오이소채를 너무 좋아한다

매우 적당한 신맛이 입맛을 돋우고, 느끼할 수 있는 우육면의 국물을 잡아줘 끝까지 깔끔하고 개운하게 먹을수 있게 도와준다

개인적으로 이 오이소채는 맥주안주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왜 반찬같은데, 따로 메뉴로 구성해서 팔까? 생각했다간 오산이다

정말 메뉴로 구성해서 팔아도 되는 재료 퀄리티와 맛을 느낄수 있어 돈내고 먹어도 하나도 안아깝다

수교(중국식 물만두)는 새우와 돼지고기, 배추를 넣어 만든 속에 살짝 두꺼운듯한 만두피가 특징이다

그런데, 만두피의 두께감에 비해 정말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먹는데 부담이 없었다

물만두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살짝 물기가 말라가면서 오묘하게 변해가는 텍스쳐가 간장을 찍어 먹을때 표면에 간장을 더 잘 흡수해 

뭔가 순서가 착착 맞게 만든 음식이란 느낌이 든다.

1층과 2층에 자리가 나눠져있고, 아무래도 2층이 더 편하게 먹기 좋다

사람들은 2층 자리를 더욱 선호하는것 같다.

우육면관 청계천점의 메뉴판과 가격이다

오이소채는 2천원인데, 이정도면 원가 아니야?싶은 느낌이 들었다

생맥주가 7천원이라 한잔 마시면서 오이소채를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로 선정된 청계천 맛집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타이틀이 없어도 종종 들러 맥주를 마시고 싶은 집이다

 

 

업체명 : 우육면관 청계천점

주소(위치)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75-2

전화 : 070-4213-5678

영업시간 : 11시~20시 (브레이크 타임 14시30분~17시30분)

*가게 사정에 따라 변동사항이 생길수 있습니다. 사전확인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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