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 혜화역 홍콩반점0410 대학로점
가끔 점심이나 저녁에 중국음식이 땡길 때가 있다.
특히 짜장면과 탕수육이 먹고싶어지는 날에, 혼자있으면 정말 외롭다.
1인분으로는 너무 많은 양이기에 꼭 한명의 파티원이 더 필요한 음식조합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와 일을 하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짜장면과 탕수육을 같이 먹기로 했다.
일터에서 가까운 혜화역의 대학로 맛집으로 갔다.
들어가자마자, 우리는 고추짜장과 탕수육을 시켰다.
짜장면의 느끼함을 잡아줄 청양고추가 송송 썰려 고명으로 올라왔고, 추가로 시킨 계란후라이를 얹었다.
개인적으로 짜장면에는 계란후라이가 필수라고 생각한다.
오이를 채썰어 넣는다거나, 완두콩을 올려줘도 좋지만 역시 계란후라이만한게 없다
아직 탕수육이 나오기도 전이지만, 친구는 마음이 급한건지 배가 고픈건지
나온 짜장면을 비비느라 바쁘다. 하지만 맞다
짜장면을 두고 무언가를 기다리면 안된다. 불어터진다.
다행스럽게도 친구가 먹을 준비를 마칠쯤
탕수육도 등장했다.
생각보다 탕수육이 푸짐하고 튀김이 잘되었다.
대학로맛집 혜화역 홍콩반점의 탕수육이다
무언가 무심한듯한 플레이팅이지만, 나름 먹고싶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한입 덜어 탕수육부터 먹어보았다
고기는 뜨거울때 먹어야 한다
고기 두께가 두껍고 육즙이 터질만한 튀김을 잘 구웠다.
탕수육이 부드럽고 야들야들해 무한정 입으로 넣을 수 있었다.
최근 탕수육과 짜장면을 못하는 중국집들이 많아졌다.
대게 열에 두세군데빼곤 전부 탕수육은 말라비틀어졌고, 짜장면은 짜장라면화 되었다고 볼수 있는데
홍콩반점의 탕수육은 수준이 꽤 높았다.
고추짜장 역시도 고추의 매운맛으로 느끼함을 잡아줬고, 적당히 찰기가 있는 면발이 짜장면다웠다.
짜장과 짬뽕이 5~6천원대이고, 탕수육이 1만원대에서 판매중이다
맛과 가성비에서 참 만족스러운 집이라고 생각했다.
특히나 점심시간에 직장인 두세명이서 탕수육하나에 각자 요리를 시켜 먹으면 딱 좋을거 같았다.
대학로맛집 혜화역 홍콩반점에서
탕수육은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홍콩반점0410 대학로점
위치(주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10길 16 지하1층
전화 : 02-3675-5004
영업시간 : 매일 11시~라스트오더 23:30
주차불가, 꿔바로우/깐풍기 미판매
'맛집과 상품리뷰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연천군 전곡 짬뽕 맛집 중원 (0) | 2022.04.15 |
---|---|
방학동 맛집 추천 미스터 육개장 (0) | 2022.04.13 |
[서울/종로구] 익선동 카페, 익선동 맛집 '낙원장' (0) | 2022.04.04 |
서울근교드라이브, 양주맛집 강경숯불바베큐 (0) | 2022.03.22 |
의정부 카페 고망고 (망고주스 맛집) (1) | 2022.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