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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상품리뷰/맛집

익선동 맛집, 미슐랭 칼국수 맛집 "찬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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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맛집 찾는 사람들중에서도, 가성비좋고 맛있는 집이라고 소문난 식당이 있다

이미 1965년부터 너무도 유명한 익선동 칼국수 맛집 찬양집이다

20원일때부터 칼국수를 팔아온 진정으로 전통있고 맛이 보장된 집임을 스펙만 봐도 알수 있다.

익선동 맛집답게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오셨다. 이외에도 타임지에도 나왔으며, 각종 매체에 수도없이 나오셨다

특히나 2017~2019년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되었다.

왜들 그렇게 익선동 맛집하면 찬양집을 칭찬하고 줄지어 먹는것일까?

유명인사들까지 오랜기간 다녀간 흔적이 많다.

그 옛날부터 1인석이 있을만큼, 앞서간 식당이다.

사실 나도 20대때부터 꾸준히 저렴한 가격때문에 찾아가게 되고, 맛도 양도 만족스러워서 항상 즐겁게 먹고 간 추억의 장소이다

지금에야 익선동이 핫해지고 힙한 데이트 장소로 떡상해서 그렇지,

예전에는 기타나 악기를 배우거나 구매하러 온 낙원상가를 찾는 사람들과 탑골공원의 노인분들, 인근 상인들이 주로 찾아와서 먹고 가는 맛있고 풍성한 칼국수 맛집이었다.

친구와 오랜만에 추억을 생각하며, 익선동 맛집에서 해물칼국수를 시켰다. 여전히 그릇가득 채워 나오는 양이라 반가웠다

바가지도 같이 나오는데, 바지락을 먹고 나면 껍데기를 버리는 용도이다. 그만큼 바지락이 많이 들어있다

사실 예전에는 정말 바지락이 많았다. 세월이 지나면서 좀 줄어든거 같다. 기분탓인가?

하지만, 여전히 뽀얀 국물에 정성껏 만든 손칼국수의 맛은 일품이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맛이 아주 좋다

약간 싱거운듯 먹는 칼국수가 좋다

그래야, 김치와 같이 먹었을때 간이 딱 맞고, 국물을 마셔도 질리지가 않기때문이다.

특히 이런 국물은 짜면 매력이 반감된다

국물하나는 여전히 끝내준다

오랜기간 한자리에서 장사를 해오고 계시는 것부터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현시대의 유적은 이런게 아닐까 싶다

시간을 담고, 버티다보니 초월해버린 기분이 드는 맛집이었다.

익선동 맛집들은 고깃집과 순대국집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실, 최근에 생긴 식당들이다.

역사와 전통이 꼭 맛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랜기간 만들어온 노하우와 세월이 주는 신뢰감은 무엇보다 진하다

그래서 더욱 이집을 찾는거 같다

 

해물칼국수 7,500원

만두(종류무관) 8,000원

업체명 : 찬양집

주소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다길 5

전화 : 02-743-1384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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