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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상품리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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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맛집 초성만두 도토리요리 전문 지금은 폐역이 된 경의선의 초성리역이 있다. 한때는 군인들이 북적거리는 동네였지만 이제는 교통의 부재와 줄어든 군인들 탓에 한가로운 길거리가 되버린 동네지만 이 곳에 예상외로 연천 맛집이 있다. 요즘은 오토바이나 자전거 라이더들이 오며가며 들려 허기를 채우고 다시 달리기 좋은 식당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한다 초성만두는 도토리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온통 도토리가 들어있다. 특히 도토리만두와 도토리칼국수, 계절음식으로 도토리냉면과 도토리 묵밥을 맛볼 수 있다. 재미있는건 여름철 별미 도토리묵밥은 뜨끈하게 나온다. 시원한 묵밥을 기대했는데 예상외로 뜨끈한 묵밥도 맛있어서 놀랬다. 가게는 소박하고 편안하다. 시골의 어느 식당에서 볼 수 있는 정겨운 느낌이고, 다녀간 손님의 흔적만큼 평온한 분위기다 빠르게 도토리 ..
화천 잔미술관카페, 화천카페추천, 원하는 커피잔을 고르는 카페 이상한 카페가 있다. 수많은 잔을 수집한 사장님이 원하는 커피잔을 고르면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내려준다고 한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생각하다 문득 마음이 다급해졌다. 어쩔 땐 커피 원두보다 커피잔 때문에 행복해 지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호기심을 간직한 채, 화천 잔미술관카페로 향했다. 메인 2차선 도로에서 2킬로 정도 오르면 화천 잔미술관카페에 도착할 수 있다. 아마도 차로는 5분 거리 안쪽이며, 걸어서는 20~30분 걸릴 거 같다 커피잔의 성지! 이 말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진다. 커피는 어디서나 맛볼 수 있지만, 수많은 커피잔은 화천 카페 잔 미술관에서만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서양이 만난 듯, 오묘한 외관과 장식들이 눈에 띈다. 자유로워보이면서 정형화된 게 느껴진다. 어느 정도의 자유와 어느..
경기연천 맛집 황해냉면 1980년, 나보다도 나이 많은 황해 식당에 다녀왔다. 나이가 벼슬이냐! 식당은 벼슬이 맞다. 수많은 세월을 버티고 이겨낸 건 맛이 있기때문이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메밀 꿩만두가 유명한 집으로 작은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바이크족, 캠핑족, 여행객과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비빔냉면을 시켜보기로 했다. 어차피 비빔냉면을 주문하면 물냉면 육수가 따라 나와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혼자서 간 연천 맛집이라 이 선택이 가장 완벽했다. 오래된 인테리어가 더욱 신뢰감을 주는 건 시간이 주는 파워 같다. 육수용 뼈를 보면 알겠지만 직접 육수를 우린다고 하니 믿음이 간다. 간단하게 냉면육수를 받아 쓰는 집들도 있어서 요즘 냉면다운 냉면을 얻어먹기 힘들다. 면을 직접 내리는 집이라 메밀 맛..
의정부 송추계곡 닭백숙집 선녀마당 애견동반 여름도 다 지나가고, 추석이 지나니 이제 완연한 가을이 된 거 같습니다. 짧았던 여름은 지나갔지만 가을 어귀에 먹는 계곡 백숙도 사실 굉장히 맛있죠 파쇄석으로 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뜰로 들어오면 비밀의 정원과도 같은 테이블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시, 여름 내내 북적이던 사람들을 피해 가을에 오길 잘했습니다. 사실 여름동안 계곡을 가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두려웠습니다. 코시국이라 그런지 아직은 사람 많은 곳이 두렵기도 합니다. 게다가 막 딸아이의 아빠가 된 친구 녀석도 사람이 없는 곳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저런 핑계일 뿐, 북적임이 성가시게 되는 나이로 접어드는 거 같습니다. 반찬과 술은 셀프입니다. 부부가 하는 식당이라 손이 부족하고, 알바가 출퇴근하기 애매한 위치라서 어쩔수 없는 ..
종로3가역 낙원동 아구찜거리의 "소문난 마산 아구" 종로3가역 주변은 오래된 맛집이 참 많다. 낙원동에 악기를 사고팔려고 오는 사람들, 관광객들, 주변 회사원들, 영화를 한편 보러 오시는 어르신분들 등 다양한 남녀노소가 모여 종로 3가를 만든다. 그중 낙원동 아구찜거리는 뜬금없다. 아주 저렴한 국밥집, 칼국수집, 술집과 포장마차가 즐비한 곳에 떡하니 아귀찜 가게들이 거리를 점령해버렸다. 간판에 어설프게 그려진 아구한마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약국과 아귀찜 식당 중 누가 먼저냐고 서열을 정하는 건 의미가 없다. 오래된 가게들에게는 숫자를 세는 행위보다는 지켜온 뚝심이 더 대단하기 때문이다. 코시국을 건너오며 지금까지 버텨온 아구찜 내공의 맛을 느껴보고 싶어 들어가게 되었다. 간판만 보면 진짜 작은 노포가게라고 생각하겠지만, 의외로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게..
성수동 카페, 세계 상위 1%원두 커피, 히즈빈스 성수동 핫하다는 건 초등학생도 알고 있다. 최근 이효리의 서울체크인에도 성수동이 자주 등장해 성수동이 도대체 뭔데? 하며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말은 핫하지만, 사실 안 가본 사람들도 꽤 많다. 그런 와중에 꼭 가봐야 하는 카페가 하나 있다. 바로 히즈빈스 성수점이다. 외관은 카페라기보다는 어떤 브랜드의 매장을 연상한다. 개인적으로 뉴욕 느낌 물씬해 이끌려 들어갔다. 물론 뉴욕에 가본 적은 없다 입구의 문을 보고 조금 놀랬다. 엘리베이터같은 히즈빈스의 문 때문에 여기가 입구가 맞는지 착각을 했지만 맞다! 인테리어는 요즘 세련됐다고 느껴지는 사무실공간과 카페가 오버랩되는 듯한 모습이다. 왠지 애플 직원들이 내려와서 커피를 한잔 마실 거 같은 감성적이지만 현대적인 분위기가 매우 마음에 든다. 게다..
용산맛집, 숙대맛집 미쉐린 6년연속 선정, 구복만두 구복만두를 아시는가 한국인 남편과 중국인 와이프가 운영하는 소박한 전통 중국식 만두 전문점으로 용산과 숙대 주변에서 오래전부터 소문난 만두집이다 신선하고 질좋은 재료를 쓴 만두속과 그런 만두속과 조화를 이루게 정성껏 빚은 만두피가 어울려 만두 하나를 기가 막히게 만들어 낸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져, 누구나 만족스럽게 배불리 먹고 갈 수 있는 좋은 식당의 표본이다 2017년 내부 인테리어 공사겸 확장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오픈해 매장이 주는 시각적인 깔끔함과 청결함까지 더해졌다 이제 더이상 뭘로도 깔수가 없는 만점인 만두집이 되어버렸다. 그에 상응하게 된 것일까 2017년부터 올해 2022년까지 미쉐린 가이드에 6년연속 선정되었다 딱히 엄청난 반찬이 나온다거나, 색다른 차나 음료를 제공하는건 아니다..
익선동 맛집, 미슐랭 칼국수 맛집 "찬양집" 익선동 맛집 찾는 사람들중에서도, 가성비좋고 맛있는 집이라고 소문난 식당이 있다 이미 1965년부터 너무도 유명한 익선동 칼국수 맛집 찬양집이다 20원일때부터 칼국수를 팔아온 진정으로 전통있고 맛이 보장된 집임을 스펙만 봐도 알수 있다. 익선동 맛집답게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오셨다. 이외에도 타임지에도 나왔으며, 각종 매체에 수도없이 나오셨다 특히나 2017~2019년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되었다. 왜들 그렇게 익선동 맛집하면 찬양집을 칭찬하고 줄지어 먹는것일까? 유명인사들까지 오랜기간 다녀간 흔적이 많다. 그 옛날부터 1인석이 있을만큼, 앞서간 식당이다. 사실 나도 20대때부터 꾸준히 저렴한 가격때문에 찾아가게 되고, 맛도 양도 만족스러워서 항상 즐겁게 먹고 간 추억의 장소이다 지금에야 익선동이 핫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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