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장 강력한 맹독 버섯, 독버섯 끝판왕 top1은?

독버섯의 끝판왕,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맹독을 가진 독버섯은 바로 독우산광대버섯이라고 한다. 식용버섯과 굉장히 유사해 잘못 채취해 먹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버섯 중 하나이다. 영어로 Destroying Angel에서 알 수 있듯이, 식용같은 천사의 선물 같지만 실제로는 모든 걸 파괴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영롱한 하얀색 빛깔과 주름 없는 갓 모양이 상당히 이뻐서 사진 촬영으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아마톡신을 대량 함유하고 있어서 맨손으로 만지고 눈과 입을 만지면 위험하며, 소량 섭취해도 사망에 할 수 있다. 버섯 하나로 성인 여러 명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며, 포자에도 독성 있고 불로 태워도 독이 사라지지 않는다.

 

섭취 후 증상은 설사와 구토를 해 콜레라와 비슷한 초기증상이 있으나 곧 사라진다. 하지만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나 맹독이 몸 전체에 퍼지면서 몸을 파괴해 수일 내에 간부전, 신부전,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사망하게 된다. 식용과 착각하게 생긴 익숙한 생김새의 버섯이라 사망자 사고가 매년 보고 되는 위험한 맹독성 버섯이다.